11월이 되니 좋구나.
짙어가는 계절의 느낌도 좋고...
고대하던 테이블이 도착해서 공부하니
저절로 큰소리도 안나고 잘도 되는거 같고...
어젠 수로의 최고의 날이었지.
삼촌이 바이오니클을 3개나 택배로 보내줬고
모둠활동에서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칭찬을 받고
쵸코렛까지 받았다고 한다.
니가 좋으니 나도 좋구나.
또 검도도 월,화,수 만 다니게 되어서
시간적으로 더 여유가 생기니 아이에게 활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어젯밤에 부산에선 This is it이 상영마지막 날이라
한번 더 보고 싶었는데
남편은 약속대로 일찍 들어왔지만
작은 녀석 감기가 심상치 않아서
도저히 나갈 수 없었다.
결과적으론
기침도 하지 않고
아주 새근새근 잘 잔 덕분에
나도 6시에 맞춰서 거뜬하게 일어났는데
이 허전함은 뭥미?
남편에게
내가 나 혼자 다녀오겠다고 했을때 좀 보내주징~
하니
절대로 안된단다.
아마도...
마눌이 남자 하나 나오는 영화를...
그것도 지금 반미쳐있는 상태에서
혼자 보러 갔다간
정말 요단강을 건너갈지 알았나보다.
DVD 나올 날만 기둘리고 있어야지.
DVD 안나오기만 해봐라~
안나오면 Sony 쳐들어갈끼다.
BAD Sony~!!!!!!